법제부(부장 목영두 목사)는 지난 4월 20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총회 임원회가 의뢰한 헌장유권해석의 건 등을 처리했다.
임원회가 청원한 유권해석의 건은 시흥지방회가 청원한 건으로 헌장 37조 8항의 지방회 이탈(탈퇴)이 교단 탈퇴를 의미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으로 이날 부원들은 여러 의견들을 논의한 가운데 ‘본교회(교단) 소속 교회가 지방회를 이탈(탈퇴)할 경우 본 교회(교단)를 이탈(탈퇴)한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표결을 통해 처리하였다.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산하기관장의 인준절차에 있어서 일사부재의 원칙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하였다. 앞서 법제부장 목영두 목사는 본 청원이 유권해석 청원에 충족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행정업무의 원활화를 위해 법제부 의견으로 보고키로 결의하였다.
부원들은 이 건에 대해 “산하기관장 인준시 일사부재의 원칙은 헌장에 명시되지 않은 부분으로 이를 총회업무에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과 함께 “다만 산하기관에서 기관장을 선임하는 경우에는 일사부재의 원칙을 적용할 수도 있음”을 유권해석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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