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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신현파 목사) 임원수련회가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여수, 남해, 통영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13기 한성연 임원수련회는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3개 교단 임원진들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을 통한 충전과 정기총회시 결의된 안건들에 대한 후속 조치들을 논의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수련회 첫째 날 개회예배는 기성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와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의 설교로 드려졌다.

신 대표회장은 ‘성결인의 행복’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성연 부부가 함께 수련회를 갖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성결인의 자부심을 갖자”며 “책임 있는 삶 속에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또한 “헌법에도 행복추구권이 있는 것처럼 성결인인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을 누리자”라며 “성결인의 행복은 소유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다윗이 하나님을 찬송함으로 행복을 누렸던 것처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주시는 성결인의 행복을 누리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나성 윤문기 목사가 ‘옆에 있어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기간 중 논의된 안건으로 교단로고 통합사용의 건이 논의되었다. 개별적으로 교단로고를 교단별로 사용하되 한성연 모임은 통합된 심볼마크와 로고를 사용키로 했다.

이밖에도 ‘농어촌교회의 리노베이션(Renovation), 평신도기관들의 연합활동 활성화, 어린이 교재 공동사용, 강단교류 확대, 3개 대학 공동입시박람회 개최, 한성연 지역 대표 목회자 모임과 신앙고백서 발간’ 등의 안건들이 다뤄져 논의가 되었으며 세부적인 내용들은 로드맵연구위원회를 통해 다루자는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또한 현재 1일 정기총회를 가지고서는 폭넓은 사업구상과 의견 교환이 어려움을 공감하고 2일총회의 필요성도 제시되기도 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섭리 가운데 성결교회가 세상 속에서 성결의 빛을 비추기 위해 한걸음 더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