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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제102회 총회 임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발표 및 정책토론회가 지난 4월 13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하에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단독 입후보한 총회장 후보 조일구 목사(한사랑)는 변혁의 새 시대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세속화에 물들지 않는 성경적 복음신앙과 시대를 선도하는 교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하고 “발전해 나가는 교단을 만들기 위해 성결교단의 성경적 복음신앙을 이어 나가고, 전도운동을 확장시켜 교단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결대와 교학협력센터를 만들어 유기적인 활동을 하고 청소년 영성훈련, 성청활동 등을 적극 독려하여 젊은 교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김만수 목사(고천)는 “교회건축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교회건축시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효율적인 협상과 교회건축이 이루어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의 신학을 검증할 수 있는 사학위원회를 둬 신학을 바로 세워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밖에도 “교회성장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질적인 작은교회 부흥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서는 교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 김원철 장로(평화)는 “총회장의 정책을 잘 받들어서 총회 산하기관, 협력기관들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평신도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 미래세대를 위한 영성훈련 등을 적극 지원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기 후보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 부서기 후보 송영만 목사(빛과소금), 회의록서기 후보 이규헌 목사(마포제일), 회계 후보 황제돈 장로(신림제일), 부회계 후보 한정수 장로(참좋은)도 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은 선관위 위원 양준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질문은 102회기 성결인의 전도대회에 대한 질의로 총회장 후보 조일구 목사는 “우리교단은 출범부터 노방전도로 성장했다. 지난 회기도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진행해 왔는데 좋은 정책은 계속 이어나가야 하며, 다양한 전도방법을 도입하고 각 교회가 선호하는 방법을 도입해서 교회가 더 뜨겁게 전도운동을 펼치도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 답했다.

부총회장 후보에게는 탄소중립의 실천과 이단 및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후보 김만수 목사는 “6월 첫 주일은 우리교단도 환경주일로 지키려고 한다. 또한 차별금지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막아야 하는 법안이며, 이단들과 싸우는 우리교단의 많은 목회자들을 힘껏 돕겠다.” 고 말했다.

부교역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데 이에 대한 질의에 대해 총회장 후보는 “공감하는 부분이다. 신학교들이 평신도들을 교육해 교회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들을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