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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결의는 존중되어야 한다
총회의 결의는 존중되어야 한다
2010-02-04 오전 7:06:00    성결신문 기자   


벌써 2월이 되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총회 산하 전국의 각 지방에서는 정기 지방 회를 개최하여 새 임원을 선출하고 당면한 회무를 처리한다. 그런데 금년 지방 회는 이미 제87회기 총회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지난해 6월말 까지 완료하기로 하였다가 여의치 못하여 이번 지방회시 까지 연기 되었던 “행정구역 조정”이라는 단순하지 않은 문제로 인해 여러 지방 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지방 회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고, 개 교회와 목회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행정구역을 초월한 지방 회에 소속되어서 이제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그 지방회 목회자들과 정(情)이든 상태인데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국가의 행정구역에 따른 지방회로 돌아가라고 하니 총회의 방침을 선뜻 수용하기가 쉽지 않을 줄 안다.

그러나 목회자들과 전국에 산재(散在)해 있는 예성의 모든 교회는 독립된 개체(個體)가 아니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 소속된 지체(肢體)들이기 때문에 때로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이 세워주신 성(聖) 총회의 권위에 순응하여야 하며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서 결의된 모든 사항은 존중하고 시행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교단의 질서가 확립되고 단합된 힘을 발휘하여 하나님이 우리 교단에 맡겨주신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최근에 교단 적으로 이슈(issue)가 될 만한 사안들이 있었으며 또 교단 내에는 다양한 의견을 가진 구성원들이 있다. 우리는 어떤 의제를 가지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토론과 논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서 민주주의 방법에 따라 어느 쪽으로든지 안건이 결의가 되면 의견을 달리하던 편에서도 결의된 내용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인정하여야 한다. 그래야 그 단체가 성숙해 지고 질서가 세워진다.

그런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을지라도 총회 적으로 결의하여 실시하는 행정구역 조정이 이번 회기에는 각 지방 회에서 반드시 시행되어서 총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더 성숙한 교단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어떤 조직이든지 그 단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양보하고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며 그것이 또한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자세이기도 하다.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총회의 의지는 확고하여 제89회  총회 대의원 권과도 연계된다고 하니 은혜로운 총회가 되도록 해당되는 교회와 지방회의 협조가 요청된다. 총회의 합법적인 모든 결의는 존중되어야하고 받아들여져야 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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