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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받은 나의 간증
하나님께 받은 나의 간증
2010-02-19 오후 2:29:00    성결신문 기자   


2008년 늦은 가을 백운산 초입의 경치 좋고 사랑이 많으며 하나님의 온기가 가득 차 있는 학의동교회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문득 4년 전 일곱 살짜리 외손자 준하 생각이 났다. “할머니 교회 나가세요. 우리는 다 천국에 가는데 할머니만 지옥에 떨어져요. 할머니 불쌍해요. 빨리 교회 나가시면 하나님께서 천국을 보내주신대요. 대답해주세요. 빨리 약속해주세요.”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닦는 모습이 생각났다. 그러나 나는 대답도 약속도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내 모습이 그렇게도 초라할 수가 없었다. 그때 손자의 말은 마치 동화책 속에 나오는 그림 같은 이야기였을 뿐이다. 모태에서부터 60평생 불교에 심취되어 유명한 사찰은 다 헤매고 다녔지만 지금 생각하면 모두가 ‘나무아미타불’이었다.

나는 노년에 안정된 생활을 찾고자 인천에 있는 모 사우나에 약 5억이란 거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사우나는 오픈도 하기 전에 부도가 나고 말았다. 그리고 2008년 11월 13일 인천법원 5호 법정에서 내린 재판의 결과는 나에게 청천벽력이었다. 내 돈은 한줌의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이제는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다고 몸부림쳤지만 모든 것이 물거품뿐이고 마치 날개 떨어진 새처럼 방황하고 괴로워서 술과 수면제가 아니면 잠을 잘 수가 없었고 폭풍이 몰아치는 암흑 속에서 너무나 괴로운 하루하루를 지탱해야 했다.

어느 날 큰딸 은경이가 찾아와서 “어머님 교회 나가세요.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세요.”라고 하면서 간곡하게 부탁했다. 그러나 교회를 나갔지만 온전한 내 정신이 아니기에 하나님 말씀이 무엇인지 목사님의 설교가 무엇인지 갈팡질팡하며 괴롭고 어지러운 생각에 죽어버리기로 결심했다.

2008년 11월 27일 오후 2시쯤 백운산에 올라가서 가파른 언덕을 찾았다. 죽기로 마음먹었더니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언덕에서 뛰어내리기로 결심하고 신발을 벗고 막 뛰어 내리려는 순간이었다. 나는 어지럼증이 일어나면서 주저앉고 말았다. 그리고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엄마! 안돼.” 삼남매가 검은 옷을 입고 울며불며 나의 옷자락을 붙들었다. “엄마 죽으면 안돼.” 우리들은 서로 붙들고 울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눈물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을 울린다더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나보다.

“내가 너 옆에 있다. 나를 믿으라. 그리고 진실로 기도하라.” 그 말씀이 머리를 스쳐가고 또 스쳐갔다. 바보스러운 나는 신발을 신고 허둥지둥 산을 내려오고 말았다. 이튿날 새벽기도에 나가 은혜와 구원을 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렸다. 매일 새벽기도에 나가 하나님 말씀대로 진실로 기도했다. 나의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을 달라고 기도했다. 후회와 용서의 눈물은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

3월 21일 나의 부주의로 인해 왼쪽 팔을 골절 당했다. 하나님께서 시험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45일간의 깁스를 한 채 어떤 모임도 나가지 않았다. 좋아하는 고스톱도 끊고 쇼핑의 여왕이란 별명의 딱지도 떼어버리고 새벽기도에 빠짐없이 나가서 하나님께 매달렸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는 첫 번째로 뼛속깊이 우러나는 뜨거운 눈물이었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주심을 위해 영원토록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눈물 없이는 기도 할 수 없었다.

우리 교회 김종을 목사님의 파워가 있고 가창력이 풍부한 리듬은 우리 성도들에게 주님과 동행하는 충만을 채워주신다.  언제나 산에 오르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를 산이 울리도록 목이 터져라 불러본다. 주님이시여 감사합니다. 아멘.”

 김영자 집사(학의동교회)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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