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개 "누가 내게 기쁨을 줄까?" "돈이 내게 기쁨을 줄까?"하는 한계적인 기쁨 속에 삽니다. 기쁨은 육적인 것, 눈에 보이는 것 가지고는 결코 우리 속에 기쁨을 줄 수가 없습니다. 나와 세상 간 곳 없고 구속한 주 만 보이는 단계가 바로 기쁨입니다.

오늘날 종교인은 많지만 하나님의 영에, 절대권능에 생포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주의 영에 붙들린 사람들은 어딜 가든 누굴 만나든 기쁨의 파도를 일으키며 다닙니다. 이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첫째, 기쁨도 슬픔도 선택입니다. 인생을 슬프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계속 슬픈 쪽으로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내가 어떻게 보느냐하는 시각! 어둡게 보느냐. 밝게 보느냐. 자기 안에 시각이 형성되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각에 따라 자기 원칙이 세워지고 이어서 태도나 얼굴이나 언어나 제스추어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다른 사람들 앞에 그 반응이 결과로 나오는 것입니다. 중요한건 내 안에 "내가 이래서는 안된다" 라고 하는 피드백(feed back)이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하고 마음이 바뀌면 달라집니다. 결국 기쁨도 슬픔도 선택의 문제입니다.

둘째, 하나님과 교통하면 기쁩니다. 기쁨은 교통할 때 오는 것입니다. 절대자 앞에, 진리 앞에 그분과 교통이 일어날 때 생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특권이 바로 기쁨입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오해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교통만 일어나면 기쁨이 샘솟는 것입니다.

셋째, 마음을 지키면 기쁩니다. 성경은 마음의 습관을 중시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습관이 나쁘게 형성되면 남의 말을 물고 늘어지고 싶고, 저항하고 싶고,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괴롭히는 것이 자기 안에 있습니다. 마음의 습관을 깰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 

 박인창 목사(주사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