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목사)이 설립 9주년을 기념하며 ‘한국교회 리더십 컨퍼런스’를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했다.

‘한국교회, 미래로 가는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향후 10년후 한국교회를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 특강에는 ‘복음주의로 가자’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그리스도인의 격(格))’ 김봉준 목사(구로복음교회), ‘이슬람과 수쿠크의 대처’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 ‘2012년 한국교회가 처한 현위치’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가 주제별 강의를 맡아 강연했다.

고명진 목사는 ‘이슬람과 수쿠크’라는 강의를 통하여 국가안보의 심각한 위협이 될 수쿠크법에 대하여 교계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제시하여 도전을 주었다. 정성진 목사는 한국교회의 봉사도, 영향력, 신뢰도, 사회발전과 종교의 미래 등에 대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강의했으며, 교회 쇠퇴의 내적원인으로 리더십 쇠퇴, 바톤터치의 문제, 오너십의 퇴조 등을 지적하였다.

포럼 부대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한국교회의 중견목회자들이 미래의 한국교회에 대한 고민과 염려를 가지고 모여 함께 나누고 미래교회의 방향과 향후 10년후의 교회의 모습을 준비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였다”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