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시협의회(회장 윤종관 목사·사진)가 1월 31일 오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3년도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조찬기도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유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교시협은 이를 위해 서울시가 오는 4월 구축 예정인 ‘공간공유 시스템’을 활용해 교회 강당과 회의실, 주차장, 빈방, 자동차 등 ‘공간공유’ 사업을 펼친다. 서울시는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교회 등을 우수사례로 선발해 대시민 홍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평화통일, 서울시민의 안녕과 교회를 위한 합심기도를 드렸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서울시교시협 24회 정기총회에서는 심원보 목사(서울제일감리교회)가 새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회장 심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크리스천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며 “준비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결실을 기다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