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탈북동포지원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최병두·탈북교연)이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탈북동포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충립 탈북교연 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이 ‘탈북동포 인권개선, 정착정책과 한국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탈북동포 인권 개선 방안’, ‘탈북동포 정착정책 개선 방안’, ‘탈북동포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탈북동포 8인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정순희 목사(길동무교회)와 강철호 목사(새터교회·탈북민자립지원센터)가 ‘문화를 통해 본 탈북자선교 방법연구’와 ‘탈북민 선교와 북한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마6:33~34)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밖에 탈북동포 이날 토론회에는 인권개선 방안을 위해 강명도 교수(경민대) 강철환 교수(북한전략센터) 서재평 국장(북민위) 등이 발표했으며, 탈북동포 정착정책 개선 방안을 위해 안찬일 박사(중앙대) 임영선 대표(통일방송) 이혜경 박사(물망초) 등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