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채널방송이 주관하고 아가페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가스펠스타C 시즌 3가 지난 8월 24일 부산·경남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시즌3는 6곳의 지역예선, 2차예선을 거쳐 오는 11월 29일 명성교회에서 최종 본선무대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시즌3가 예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기존 10명의 멘토가 각 한 팀을 선발하는 것과 달리, 5명의 멘토가 각 2팀을 선발하여 기존의 CCM을 재해석 한 듀엣 곡을 부른 후 이중 한 팀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배틀라운드 경연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에 C채널 측은 “지난 1,2시즌에 비해 더욱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기존 찬양경연대회와 차별성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멘토링캠프’는 시즌3에서도 계속된다. 지난 시즌2에서 처음 시도됐던 멘토링캠프는 2박 3일간 참가자들이 함께 생활하며 찬양하는 이유와 영적·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기쁨을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올해에는 멘토와의 원포인트 레슨과 보컬 트레이닝 시간을 강화하고, 말씀 훈련과 사역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C채널 측은 밝혔다.

본대회 이외에도 작사·작곡·글로벌 온라인 스테이지의 3대 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에는 작곡 파트를 신설했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스테이지’도 진행된다.

각 지역에서는 기존 김명식, 민호기, 이권희 멘토 외에 마커스 임선호, 주리가 새롭게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10명의 결선 진출자들을 직접 발굴하고 지도하게 된다.

지역예선과 10월 17-19일 치악산 명성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예선, 그리고 11월 29일 명성교회서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서의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500만원의 앨범제작비가 지원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