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비롯한 범종교계와 시민단체가 동성애 확산 문화를 저지하기위한 대책위를 발족했다. 대책위는 향후 참여 단체들 간의 연대와 정보교류를 통해 동성애 반대 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천주교와 불교 등의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태희 목사, 이하 대책위)를 발족하고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대책위에 따르면 최근 사회 분위기가 동성애자들의 인권문제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동성애를 정상적인 사랑으로 인정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에 확산되어가는 동성애 조장 분위기를 막기 위해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대책위 상임위원장은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가 맡았다. 공동위원장은 김계춘 신부(천주교나라사랑기도모임 대표), 김정섭 장로(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사무국장),안두선 장로(한국기독교학교연맹 사무총장), 안용운 목사(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회장),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정각 스님(부산종교평화회의 상임고문) 등이 맡기로 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참여 단체 간 정보교환 및 정책개발을 통해 동성애조장 반대운동을 유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