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아시아 태평양 섬 선교를 위한 교회와 제자 훈련 학교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척 10개월 차에 들어갑니다. 지난 6월 선교 편지를 보낸 후 3개월 동안에도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았습니다. 이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원주민 대학생 전도 집회 및 금요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1월 17일 저희 집에서 개척 예배를 시작으로 선교 베이스를 시작하였으며, 3월 21일 기독교 대학 교수가 본인의 집을 무료로 빌려 주셔서 현재 이곳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사무실과 전임 사역자 숙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원주민 대학생 금요 집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빈민가 사역과 미혼모 사역 그리고 원주민 섬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하와이에 소재한 University of Nations의 제자 훈련 학교 학생들이 5주간 저희 베이스를 방문하였으며, 팀 사역을 통해 빈민가 사역과 미혼모 사역, 새로운 원주민 섬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피지 각 섬에서 사역하는 YWAM의 베이스 대표자 모임이 저희 베이스에서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University of South Pacific에 재학 중인 솔로몬 대학생 11명이 저희 베이스를 찾아왔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에서 정부 장학금을 받고 피지에 와서 공부하고 있는 솔로몬 대학생들입니다. 다음날 이들을 다시 찾아 심방하였는데 모두 흰 옷을 입고 주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 이들을 제자화하면 이들은 장차 한 나라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현재 저희 베이스에는 솔로몬, 바누아투, 뉴칼레도니아, 로투만, 피지, 미국, 한국, 캐나다 등 다국적인 선교 베이스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2014년에 교회 및 제자 훈련원으로 사용할 건물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10월 16일 한국에 방문하여 11월 12일 출국 합니다. 저는 믿음과 순종을 드릴 뿐이고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기를 원합니다. 2014년 5월, 교회와 남태평양 대학생 제자 훈련 학교를 본 건물에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천막 교회가 될지 벽돌 교회가 될지 아니면 원주민 집이 될지 모르지만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아시아 태평양 섬과 나라들을 향한 첫 교회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 기도제목
1.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의 한국 방문을 위해
2. 2014년 5월에 시작하는 교회와 첫 번째 대학생 제자 훈련 학교를 위해
3. 6개 대학교 사역, 초등학교 사역, 미혼모 사역, 빈민가 사역, 섬 선교를 위해
4. 베이스 개척과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충당되도록
5. 저희 가정 주 파송 교회가 정해지기 위해
9. 전임 사역자와 협력 사역자들을 위해

피지에서 최병옥 정나영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