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성소와 지성소 그리고 법궤를 비롯한 각종 성물이 들어있는 성막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토대로 이단, 사이비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새 학기를 맞아 각종 기독교 사이비 및 이단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 강사로 나선 예장통합 이대위원장 임준식 목사는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라며, "성막에 계시된 예수를 체험하면, 진리에서 떠나지 않고 이단과 다원주의의 혼미함 속에 빠져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준식 목사는 성막에 관한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성막의 각 구조들이 가진 성경적 의미,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성막을 매개로 구약과 신약을 관통해 이해하면 구원파, 신천지 등 한국교회가 이단이라 부르는 단체로부터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