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6일 오전 7시30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통일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출 14:15~20)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교회가 나라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밀알이 돼 달라”며 “그동안 실천하신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평화의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 김명규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국회조찬기도회 황우여 회장의 개회사, 김진표 국회의원의 개회기도, 차경애 YWCA 회장과 정갑영 연세대 총장의 성경봉독,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설교, 특별기도,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장 황우여 장로는 개회사를 통해 국가조찬기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렸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국내외 4000여명의 지도자들은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경제 활성화와 민족 화합을 위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