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 고명진 목사)은 12일부터 15일까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에서 ‘부목사멘토링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교회 최초로 시대변화에 대응하며 전문적 목회 소양을 위해 마련한 이 컨퍼런스에는 50여 교회 부목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강의에 나선 구로순복음교회 김봉준 목사는 ‘목회자의 소명의식’을 주제로 “목회자는 목사안수를 받았다고 해서 즉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자기노력과 사명에 대한 인식, 그리고 자기관리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신교회 이윤재 목사는 “현대 교회가 앓고 있는 병은 JDD, 즉 예수결핍장애(Jesus Deficit Disorder)이다” 라고 역설하여 영성적 목회를 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부목사 멘토링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목회현장을 강의를 통해 다시금 식어진 가슴에 뜨거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회복하고 목회현장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