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회 아름다운교회(심광보 목사)가 매월 찬양선교단을 이끌고 거리공연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름다운교회 소속 성도들로 구성된 케이르 찬양선교단은 지난 2013년 창단돼 지금은 2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복음성가와 CCM, 그리고 담임 심광보 목사가 직접 작사, 작곡한 복음성가를 주로 연주한다. 기타와 우크렐레 등 이동성이 편리한 악기 위주로 1달여 동안 연습을 한 후 매월 인근 상당공원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야외 연주회를 갖는다.

1시간 남짓한 연주회를 통해 산책을 나왔던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교회를 알리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담임 심광보 목사는 “음악은 누구에게나 거리감이 없습니다. 들으면 좋은것이지요, 거기에 복음이 실리니 더 좋은 것 아니겠어요?”라고 말한다.

또한 지역민을 위해 매 주일마다 지역 어르신에게 식사제공을 하고 있다. 넉넉한 교세는 아니지만 주어진 환경내에서 성심을 가지고 열정으로 지역민을 섬기는 아름다운 교회의 아름다운 사역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