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문화사역 단체인 ‘팻머스문화선교회((대표 선량욱, 이하 팻머스)‘는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퍼지는 잘못된 동성애 인식을 성경적 관점으로 바로잡기 위해 ‘성 정체성에 대한 성경적 세계관 세우기’ 강의 자료를 제작해 전국 교회에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에 무료로 배포되는 자료는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결정 후 국내에서 ‘동성결혼 합헌론’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우려해 제작됐다. 팻머스문화선교회는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 이후 매년 6월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됐다, 올해는 서울시의 허용에 힘입어 서울광장에서 100여 곳 넘는 단체와 기업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이뤘다”며 “이러한 결과는 꾸준히 진행된 동성애자들의 조직적 전략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교계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CTS기독교TV를 통해 ‘동성애 STOP!’이라는 공동 대담회를 열었다”며 “이를 통해 ‘동성애는 인권이 아닌 욕망이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시행을 막기 위해 한국교회가 피 흘려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성경적 성 정체성을 올바로 세워야 하는 유·초등부와 중·고교생을 위한 대안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팻머스의 최일모 문화선교사(키즈미니스트리 실장)는 “‘우리 아이는 괜찮겠지’라는 부모와 사역자들의 안이한 생각들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회 내 학생들의 증가를 방치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다음 세대에 대한 성 정체성과 동성애의 성경적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절감하면서, 신속하고도 구체적인 대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료는 팻머스가 기독교 문화사역 현장에서 10여 년 간 사역하며 축적한 자료와 지식을 바탕으로 제작한 성정체성에 관한 설교 및 특강자료로서 군중심리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고, 실제 기독교인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동성애에 대한 시각을 인터뷰해 기독교인들이 가져야 할 동성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의 자료는 시청각 설교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 강의안을 비롯해 동성애 교육 동영상, 설교 강의안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 자료는 팻머스몰 사이트(www.patmosmall.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