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총회는 지난 9월 15~17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65회 총회를 열고 고려총회와의 통합을 이뤄냈다.
새 총회장으로는 신상현 목사(울산 미포교회)가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에 구자우 목사가 재신임을 얻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8대 병원장에 선임된 임학 교수를 인준했다.
양 교단은 1976년 교인 간 법정 소송 문제가 발단이 되어 분열됐으나 40년 만에 이번 총회에서 통합을 이뤄냈다. 이로써 고신총회는 교회 수는 2113개, 성도 수는 55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양 교단 통합은 지난 1년 간 총회 임원들이 수차례 만나 대화와 타협, 배려와 소통을 통해 이뤄낸 결과이다.한편 첫날 임원 선거에서는 총회장에 신상현 목사가 선출됐으며, 부총회장 배굉호 목사(부산 남천교회) 김진욱 장로(모라중앙교회)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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