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두 손이 기도하면 하나님의 만 손이 움직인다’는 표어 아래 매일 새벽 기도응답의 시간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는 특별히 야베스 카드라는 말씀카드를 제작해 참여하는 성도들에게 매일 나눠주고 그날  그날의 설교를 중심으로 인쇄된 성구를 암송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한 교역자는 “21번의 예배를 축복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작성한 기도제목을 보고 부모들이 새벽마다 기도하며, 믿지 않는 가정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 새벽마다 세대별로 안수대상자들을 정해 교역자들이 그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고 있으며, 난치병에 있는 환우나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에게도 담임목사가 직접 안수기도를 해주고 있다.

기도회 첫날 예배는 1,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찬양 청년이 대표로 기도를 드렸다. 이날 신용백 목사는 ‘복이 된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크고 놀라운 일들이 우리 가운데서 일어나게 될 줄을 믿는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준 은사는 보화와 같아서 우리는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이 기쁨으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되 반드시 하나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여러분들을 이 땅에 복덩어리로 삼으실 것” 이라고 설교했다.

신 목사는 이번 야베스축복기도회는 3가지의 기도로 출발하였다며 “약속을 믿는 약속의 기도, 함께한 기도, 반드시 서원의 기도가 되어야함”을 강조했다.

기도회를 진행하는 한정호 목사는 “야베스기도회는 온 성도들의 말씀의 축제, 기도응답의 축제”라며, “소망하고 바라며 모든 이들이 기도제목을 올리고 함께 기도하고 나눔으로써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