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들의 예배처소인 백향목교회가 창립 6주년 기념과 운영목사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월 24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드려진 예배는 원로목사 내외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예배로 드려졌다.

이날 성결대 총장 주삼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영혼구원과 교단을 위해 일평생을 헌신한 원로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곳 백향목교회가 제2의 선교지이자 영원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도 함께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제6대 운영목사로 취임한 최용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본 교단 원로 목사들의 영적 재충전과 건강한 원로목사의 삶을 위해 헌신을 다하여 섬길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백향목교회는 6년 전 2010년 1월 24일 총회 직활교회로 창립되어 매주일 오후 3시에 성결대학교 기념관에서 예배를 드려오고 있으며, 1대 김재용 목사와 2대 김소암 목사, 3대와 4대 이강호, 5대 공재갑 목사가 운영목사로 헌신했다. 일평생 복음전파를 위해 사역한 원로목사들과 공로목사들, 아직 정년은 안 되었지만 임지가 결정되지 않은 무임목사들과 원로목사들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그 설립이 뜻하는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