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임원회의가 지난 22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임기를 마친 성결신학원 감사 신화석 목사가 총회로 보낸 ‘학교법인 성결신학원과 성결대학교 감사보고’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상기 안건이 임원회의에서 다룰 사항인지 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총회가 아닌 성결신학원이사회에 보고해야할 사항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보고서가 접수되긴 했으나 이를 증빙할만한 첨부자료가 없어 논의하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임원들은 이사안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접수된 문건이니 만큼 해당 내용의 사실유무를 조사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총회 감사로 하여금 시간을 줘서 조사하여 보고토록 하였다. 

성결신학원 개방이사 인준에 대한 건이 지난 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다뤄졌다. “성결신학원 이사회로 부터 소명자료가 도착했으나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 하는것에 불과하다”며 오는 30일 다시 임원회를 열고 고소키로 하였다. 

이밖에도 순교자 지정 청원의 건이 다뤄졌다. 경기남지방회에서 제출한  故 김재은 전도사 순교자 지정은 사무국에서 순교자 추서 규정을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람중에 있으나 해당 건에 대해서 만큼은 임원회에서 잠정 승인하고 차후 과정은 총무에게 일임하여 진행토록 하였다. 

성결대학교 교수 해임취소에 따른 복직 탄원서가 접수돼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해당 사건은 현재 사회법에 따라 소송이 진행중이므로 최종 판결이 나온 후에 재론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