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기껏 주의 일 한다고 열심을 다했는데 “내게서 떠나가라” 하신다면 헛된 열심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하면서 행하는 일들을 보면 두 눈을 감고 싶고, 매스컴을 통해 들리는 소리들을 들으면 두 귀를 막고 싶습니다. 예수이름으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수생명으로 주의 일을 행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습니다. 

요즘 속이 빈, 껍데기 성도, 목사들이 많다고 합니다. 알맹이 없는, 생명이 없는 텅 빈 껍데기 말입니다. 성도에게도, 하물며 목사들에게도 무언가 가득 찬 거 같은데, 모양은 예수쟁이 같은데, 예수생명 아닌 다른 것들로 가득 채워진 예수의 생명이 없이, 예수 믿는다고 하는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계셔야 할 교회에 예수님이 없고, 예수님이 계셔야 할 성도의 삶 속에 예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기도원 원목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귀신들린 자 붙잡아 부교역자들에게 맡겨주면 귀신이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목사가 도망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다 보니 눈물이 나옵니다.

예수이름으로 귀신이 떨고 나가야 되는데 목사가 도망을 간다는 것은 그 안에 예수생명이 없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많다, 밥벌이로 하는 목사가 많다, 예수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들 하는데 왜 그렇습니까? 예수생명 없이 예수 믿는다고 하니, 주의 일한다고 하니 이런 소리 듣는 것이 당연합니다 .예수생명으로 채워야 합니다.

어느 전도사님은 목사안수도 받지 않고 목사라고 성도들을 속이고 몇 년을 목회한 후에 실제 목사안수 받을 때 들통이 났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일, 사역이 먼저가 아닙니다. 예수생명으로 충만한 것이 우선입니다. 예수생명으로 채워라. 예수생명으로 채워지지 않을 때 영적 공허, 빈곤, 혼돈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영적 빈곤은 낙심하고 절망하고 좌절, 불평, 원망으로 영혼이 지쳐 죽어갑니다. 

감사가 없습니다. 기쁨도, 기도도, 소망도 잃어갑니다. 영적빈곤이 오지 않도록 항상 예수생명으로 채워야 합니다. 생명이신 예수로 충만할 때 일도, 사역도, 사명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거짓으로 예수쟁이 행세하며 예수 팔아 밥 먹고 불법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을 다해 주의 일하고 내어 쫓김 당하지 않고, 목숨을 내어놓고 사명을 감당하는 예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예수생명 가진 자들이 나눌 것은 오직 예수생명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