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방회 참좋은교회(담임 김원교 목사)가 종교개혁주일이었던 지난 10월 30일 저녁 7시 참좋은교회 대예배실에서 지역사회 주민을 초청 요하네스 브람스의 ‘독일레퀴엠’성가합창제를 찬미의 제물로 올려드렸다. 이 자리에는 참좋은교회 성도들과, 지역사회 주민들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심령부흥회를 앞두고 부흥회 전야에 열리는 성가합창제라는 의미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합창제였다. 

말씀을 통해 담임 김원교 목사는‘독일 레퀴엠은 다른 레퀴엠처럼 진혼미사를 위한 전례곡이 아니라 남은 자들의 희망을 보여주는 연주회용 레퀴엠이라고 소개하며 “세속화를 씻어버리고 성령의 위로와 천국 소망으로 지친 영혼이 소생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합창제를 시작했다. 

이번 성가합창제에서 성결신학원 이사장 김종현 목사와 이순증 선교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설훈 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성결신문사 사장 이철구 장로를 비롯하여 예성장로합창단 단원들도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1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독일 레퀴엠 성가는 총 80여명의 성가대원(성가대장/임선철 안수집사, 지휘 허철 교수)들이 3개월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여 음악적인 완성도를 더해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