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성결교회 역사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한국성결교회미래를준비하는모임’(의장 박주호 목사·이하 성미준)에서 개최한 ‘2016 가을세미나’가 지난 7일 성결대학교 신유관 강당에서 열렸다. 목회자와 신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세미나는 성결교회역사찾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성결교회 신앙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기헌 목사(서대문교회)는 “성결교회의 신앙은 사중복음으로 최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중복음의 신앙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이것이 지난 선교 120년 역사를 새롭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흥근 목사(대전주의양교회)는 ‘문서와 사진으로 풀어보는 초기 성결교회 이야기’란 주제로 강의 했는데 방대한 사진자료와 문서들을 통해 기억하지 못했던 성결교회 초기 모습들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성결교회의 초창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서적과 사진 등 역사자료 100여점이 전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올해 초 조직된 성미준은 35명 가량의 목회자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학술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대안을 확산시킴으로써 교단발전과 소속교회와 목회자의 안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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