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안효헌 장로의 사회로 시작하여 부총회장 강환준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이동석 목사가 ‘여호사밧의 승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찬양할 때 하나님은 모든 악한 것과 어두운 것들을 씻어내 주신다”며 “복되고 승리하는 찬양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는 “장로합창단의 찬양이 극진한 예물이라며 찬양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도 “깊은 영성을 주변에 드러내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날 연주회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무대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에 평화가 깃들길 소원하며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외 2곡을 합창했으며, 두 번째 무대는 뮤지컬과 한국가곡을 중심으로 연주했다. 세 번째 무대는 예성사모찬양단의 특별 출연으로 ‘은혜 아니면’ 외 2곡을 선보였다. 마지막 네 번째 무대는 예수님만 따르자는 메시지를 품고 성가합창곡을 중심으로 한 ‘거룩한 성’, ‘주는 나의 목자’, ‘주의 기도’ 등을 선보였다. 

예성장로합창단은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11월 창단되어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연습을 갖고 있으며 교단의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단장 이철구 장로는 “첫눈 오는 아름다운 날에 연주회를 갖게 됨에 감사드린다며, 합창단을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를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