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과 소망을 담은 2017년 신년하례식이 지난 1월 2일 오전 11시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총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신년하례식은 총회장 이동석 목사를 비롯한 총회임원과 원로목사, 증경총회장 및 증경부총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인사를 나누고 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총회장 이동석 목사는 출애굽기13:17~22절을 통해 ‘인도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때를 따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올 한 해에도 함께 하실 줄 믿는다”며 “올해에는 2배 빠른 교단, 2배 빠른 교회, 2배 빠른 전도의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전총회장 송덕준 목사가 총회와 전국교회를 위해, 부흥사회 총재 조석근 목사가 교단부흥과 성장을 위해, 성결교신대원이사장 윤석용 목사가 교육기관 및 세계선교를 위해, 원로장로회 회장 이종욱 장로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유지재단이사장 문정민 목사, 성결신문사 사장 이철구 장로의 신년축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 강규열 장로의 격려사 후 은퇴원로목사회 회장 이상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하례식은 총회 부서기 곽종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7년을 부흥과 도약의 해로 삼고 전도성회를 통한 결집과 연합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하례예배 헌금은 한국기독교탈북정착협의회에 보내져 탈북자 선교를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