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신학원 김종현 이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지난 3월 3일 총회본부에서 진행됐다. 총회재판위원회(위원장 유선호 이하 재판위)는 이날 판결문을 통해 “피고의 상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재판위는 피고가 주장한 재판 관할권 주장에 대해 “총회본부와 산하기관의 임직원의 비위와 관련한 1차 재판관할지방회는 산하기관이 소속된 지방회로 지정키로 임원회를 통해 결의하고 총회석상에서 가결된 바 헌장 다음으로 권위를 가진 것이 총회의 결정이기에 이유가 없음”으로 기각한다고 밝혔다.
중대한 절차적 하자라는 주장도 “서울지방회 임원회가 기소한 것이 분명하고 변호인의 조력을 받지 못한 것도 2차 심리에 참석치 않았기에 피고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징계사유가 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원심이 유죄로 인정하여 판결한 5가지 범과가 부당하다면서도 그것이 헌장에 위반되지 않는 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으므로 상소이유에 해당이 되지 않아 기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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