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총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원교 목사·이하 준비위)가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위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총회본부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성총회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위원장 김원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총회가 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일정도 빠듯한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부흥집회는 회무의 연속성을 떨어드리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에는 생략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연차대회에 대한 분명한 개념이 필요하다며 유명무실한 연차대회는 지양해야 할 것을 강조하기도했다.
이밖에도 회의법에 따른 대의원들의 발언문제도 주요의제로 다뤄졌다. 오는 96회 총회에는 방송실에 진행위원을 상주시켜 이를 총괄할 수 있도록 하기로했다. 성찬식에 대한 방안도 더욱 연구키로했다. 소란스럽고 우왕좌왕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
연차대회를 둘째날 밤에 갖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목회자 뿐만이 아닌 일반 평신도들도 이 시간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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