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입후보 등록결과 모든 부분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지난 3월 28일 5시를 기해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당초 예상대로 목사부총회장에는 윤기순 목사가 단독으로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으며, 부서기 후보와 회의록서기는 복수의 후보가 등록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됐다. 

△총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원교 목사(참좋은)는 교역자들과 함께 총회본부를 방문해 등록서류를 접수하고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이 있는 성결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윤기순 목사(구로중앙)도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최승덕 장로(꿈을이루는)가 단독으로 입후보 했으며 △서기 후보 역시 곽종원 목사(양무리)가 단독출마했다. 이밖에도 △부서기 후보는 최상현 목사(행복한)와 신전호 목사(중심)가 복수로 등록하며 경합을 벌이게 됐다. △회의록서기 후보는 이상문 목사(두란노)와 장종용 목사(포근한)가 역시 복수등록하며 등록을 마쳤다. △회계 및 부회계는 박근주 장로(동인)와 이천 장로(신수동)가 나란히 단독으로 출마해 등록을 마쳤다. 

단독으로 출마했어도 현행선거법상 총회장 이외의 후보는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는 신임 투표를 거쳐야한다. 선관위는 “공명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후보자들에게 선거법 준수를 당부하고 전국교회와 대의원들에게 교단선거풍토의 개선과 변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입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총회선관위는 오는 4월 27일과 5월 11일 2차례에 걸쳐 정견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