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임원회의가 지난 7일 오전 8시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재판위원회의 상소기각 결정으로 1심 판결이 확정된 성결신학원 김종현 이사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회판결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건이 보고됐다. 임원들은 이날 “임원회와 총회에 대한 모독” 임을 지적하고,  답변서 제출 등 사후조치는 총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법제부가 지난 1년간 축조심의한 95회기 헌장개정안이 다뤄졌다. 모두 71건의 개정안이 상정되어 기각 혹은 원안대로 상정, 법제부 수정안의 의견을 달아 제출되어 이를 96회 총회에 상정키로했다. 유지재단 이사 추천의 건도 다뤄져 이광진 장로(창신교회)를 추천하고 실행위에 상정키로 했다. 

지난 21일 서울지방회 재판위원회를 통해 정직 10개월에 선고유예처분을 받은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에 대한 상소장이 접수됐다. 상소장을 통해 2인의 목회자는 “정직 10개월은 유지하고 선고유예의 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원교 목사는 상소장 보류의 청원서를 제출하고 총회준비위원장으로서 차질없는 소임감당과, 고발자와 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사과문을 서울지방회 재판위원회를 통해 이미 제출한 바 원활한 성총회를 위해 재판을 총회이후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임원들은 쌍방간의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총회장이 적극 나서서 원활한 합의가 될 수 있도록  중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