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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4/14 윈도우포럼
‘교회의 가정 세우기’ 주제로
2017-04-24 오전 10:04:00    성결신문 기자   


한국교회가 자녀들에 대한 신앙 교육을 위해 부모 전 생애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회교육과정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14 윈도우 한국연합이 지난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사랑의교회 사랑아트홀에서 제10회 4/14 윈도우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교회의 가정 세우기’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교육에 가정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기독 학부모의 정체성을 갖고 신앙교육에 힘쓸 수 있게 해줄 실제적 대안들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목회자와 교사, 교회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는 교회의 다음세대 교육이 교회의 주일학교 위주의 접근에서 가정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할 시대적 필요성에 대해 실제 교육현장의 경험을 통해 건져 올린 귀한 의견과 대안들을 발제로 내놓았다. 

이날 발제에서 박상진 장신대 교수는 “교회교육 위기의 1순위는 단연 ‘부모요인’이라면서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변하고 가정이 변해야 교회학교가 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회가 부모를 깨워 가정을 신앙교육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교회마다 자녀 연령대에 맞춰 학부모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중심으로 다음세대 교육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아울러,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것을 바탕으로 교회와 가정, 학교가 연계되는 통전적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교육훈련개발원 대표 권진하 교수(숭실대)는 가정과 교회 모두 하나님께서 만드셨음을 지적하면서 “가정과 교회가 함께하면 훨씬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다음세대의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교회와 가정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청년 취업난과 늦어지는 결혼 적령기, 이혼율 급증 등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극복할 대안이 시급하다는 뜻이다. 그는 또 교회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현재의 신학교 교육은 목회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다. 신학교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동대 장순흥 총장, on e Hope 아태본부장 제레미 웨스트(Jeremy West), 굿페밀리 강안삼 대표, 횃불트리니티 신대원 김용태 교수, 도촌초등학교 송근후 교장, 온누리교회 김성묵 장로, 꿈의학교 이종삼 교장, 전 UN 대사 이시영 장로가 강의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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