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예성총회장배 전국 목회자 초청 축구대회가 지난 29일(월) 오전 8시부터 충남 서산시 소재 달산포 스포츠 휴양타운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예성목회자스포츠문화선교단(단장 이상문 목사·이하 예목선)의 주최로 전국 지방회에서 9개 팀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경기를 마친 후 드려진 예배는 예목선 단장 이상문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본지 사장 이철구 장로의 기도 후 김재송 원로목사가 ‘모두가 달음질하여도’라는 말씀을 통해 “예성의 목회자들이 강한 체력을 갖추게 될 것을 바라며 강한 체력에서 좋은 생각과 구령의 열정을 갖게 된다”고 강조하며 “감독과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될 때 경기에 진정한 승리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어 총회장 김원교 목사가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경기는 조별 예선을 거친 팀들이 8강전과 4강전, 결승전을 치뤘다.

이날 영예의 우승은 경기남지방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안양지방회, 공동 3위에는 강원·충청, 서울·서울서로 구성된 지방회연합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경기남지방회 한제환 목사가 수상했으며, 페어플레이 경기를 펼쳤던 매너상은 서울강남지방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