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급재단(이사장 윤완용 목사)이 지난 6일 쉐라톤서울팔레스호텔에서 개정된 은급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목회 일선에서 정년퇴직한 원로목사 중 본인이 낸 총액의 400%를 초과 수급한 분들에 대한 지급정지를 설명하고 이해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사장 윤완용 목사는 “이번회기에 개정된 은급규정에 의하면 정년퇴직 은급은 본인이 낸 기여금 총액의 400%를 초과할 수 없다”는 조항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미래를 위한 은급재단의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하고 이해를 당부했다. 개정된 규정에 의하면 그동안 은급을 지급받고 있던 원로목사 중 이미 자신이 납부한 총액의 400%이상을 수령한 대상자는 더 이상 은급을 지급받을 수 없게 됐다.
한 참석자는 “초기 가입할 때와는 다른 입장이라며 초창기 제도의 정착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이제는 내치는 격”이라며 볼멘 소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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