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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봉사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제2회 성결봉사학교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총회 사회복지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국과 성결대 사회복지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제2회 성결봉사학교는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 해 두번째 자리를 마련한 성결봉사학교는 개회식과 특강, 청소년 자원봉사 기획서 작성법 및 장애체험 방법, 장애체험 및 조별 활동, 조별 발표 순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성결봉사학교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직접 기획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금번 성결봉사학교에서는 강현구 교수(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가 강사로 나서 성결봉사학교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기획과 참여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류승용 관장(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조명희 센터장은 장애체험 및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또 마지막 순서로 이정소 목사(사복위 사무총장)가 진행을 맡은 조별 발표 및 평가회 시간에는 조춘범 교수(성결대 사회복지학부)가 총평을 맡았다.

행사를 진행한 사회복지국장 이강호 목사는 “이번 봉사체험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선 개회식에선 이정소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위원장 김병천 목사의 환영사와 고문 정기복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