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8회를 맞는 서울기독교영화제(SCFF)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극장에서 개최되는 단편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케리그마'와 '코이노니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케리그마’ 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복음의 권위 있는 선포’라는 의미 그대로 교회 학교나 설교에 활용될 수 있는 5분 이내의 영상물을 대상으로 한다. 8월 1일부터 16일(오후 11시)까지 서울기독교영화제 홈페이지(www.sc-ff.org)에서 작품 접수를 받는다. 본선진출작은 8월 31일에 발표되고, 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200만 원 상금의 최우수상 1편, 50만 원 상금의 가작 2편을 선정한다. 관객상 1편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시상한다.

‘코이노니아’ 는 ‘교제’, ‘친교’, ‘협동’을 의미하는 단어로, 기존의 단편 경선에 새롭게 붙여진 이름이다. 형식과 주제에 제한이 없으며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 부문은 2009년 1월 1일 이후 만들어진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다. 마감 당일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우편이나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본선진출작은 8월 31일에 발표한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영화제 기간동안 ‘코이노니아’섹션에서 상영한다. 수상작은 폐막식 때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상 1편에게 상금 500만 원, 우수상 1편에게 상금 200만 원, 관객상 1편에게 부상을 수여한다.

본 행사인 서울기독교영화제는 10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터치 유, 더 치유(Touch you, The Healing)'라는 주제로 서울극장에서 개최된다. 삶을 편의를 위한 21세기 기계적 '터치'를, 물질적 풍요로움만이 아닌 평안을 위한 치유 과정의 '터치'로 탈바꿈시키자는 의도다.(문의 : 02-743-2530 서울기독교영화제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