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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2017-12-09 오후 8:19:00    성결신문 기자   


윤맹석 목사 [횃불교회 ]

메리 크리스마스! 2017년 성탄절이 정말 다시 찾아올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꽁꽁 얼은 얼음이 녹고 새싹이 나오고 아지랑이가 춤을 추고 종달새가 지지배배 하는 따뜻한 봄이 정말 찾아올까하고 걱정할 때면 벌써 봄입니다. 寬人嚴己(관인엄기)란 ‘스스로에겐 엄격하게 대하고, 다른 사람들에겐 관대하게 대하라’ 좋은 말이지만 행하기는 쉽지 않나 봅니다. 실제로 훌륭한 식견을 가졌다는 분들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을 보기 힘든 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전도사님이 이런 쪽지를 적어서 담임목사님 책상위에 올려놓았답니다. “목사님, 저는 기대치 이하의 전도사가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이 보통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좌절감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능력이야말로 놀라운 것입니다.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한 많은 발표 중에 공통적인 것은 창조주가 주신 뇌의 기능 중 대부분 사람은 5%도 못써보고 생을 끝낸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일 수 있는데, 그러나 믿는 자들에게 주신 독특한 능력은 ‘은사’입니다. 성령의 은사이며 하나님이 주신 능력입니다. 

예를 들면, 기독교공동기도문인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가슴에 와 닿게 새로 바뀌었습니다. 20년 30년 쓰던 신앙고백이 부분적으로 용어가 바뀌어져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하겠습니다.”하면 전(前)에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보고합시다. 그리고 성탄절까지 다 암송합시다.”라고 하였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하였듯이 메리크리스마스가 되게 합시다”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암송합시다.”라고 선포하면서 담임목사 자신은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자신의 의지대로 자원하여 암송할 시간을 쪼갤 자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시작해보니 자기도 몰랐던 내면의 능력들이 흘러나와 거뜬하게 모두 암송하여, 예배시간마다 애벌레에서 나온 매미처럼 자유롭게 복음을 전달하는데 사용하게 되겠지요. 우리 성도들에게는 자신도 몰랐던, 일찍이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떤 직분자는 대화할 때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분은 대표기도할 때 보면 깊은 영적 통찰력을 보여주며 눈물 나게 하시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주일예배 때 대표기도를 들어보면 동서남북으로 중심을 잃게 되는데, 일주일 동안 새벽에 기도하며 준비하여 적어서 기도하라는 훈련을 하였더니 3~5분 기도 중에 아멘이 20번 이상 나옵니다.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순종하고 하였더니 아멘이 되는 것이다. 더 놀랄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그렇게 각 성도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전에는 자신도 몰랐던 은사이며 능력인 것입니다. 

 일반적인 능력은 자기중심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능력은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은사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열심히 계발하고 써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형통하고 행복할 것입니다. 

횃불성결교회는 1년 12달 매주 첫 주는 전 성도 야베스새벽특별기도회를 드립니다.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지금 12월입니다. 제12회 기도회 기간입니다. 할렐루야!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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