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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일일찻집
2018-01-08 오전 11:09:00    성결신문 기자   



매년 12월이 되면 기분 좋은 커피 향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의 향기를 전하는 곳이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참좋은교회(박천영 목사)는 해마다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1년 12월 10일 첫 행사를 시작해 7회째를 맞은 ‘사랑의 일일찻집’은 누적 수익이 4,518만원으로, 지금까지 총 236명의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7년 동안 매년 평균 30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온 것이다. 안산참좋은교회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담임 박천영 목사는 “커피학교를 운영하는 노하우로 일일찻집을 기획하게 됐다”며 “매년 기가 막힌 타이밍에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니 해를 거듭할수록 열매들이 풍성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매년 매출과 순익에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7회 사랑의 일일찻집에서는 총 1,235만원의 매출을 이뤄냈으며 재료비를 제외하고 900만원의 순익을 내 48명의 청소년에게 교복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틀 만에 이룬 성과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번 행사에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있었다.”고 했다. 교복은 정부나 지자체 등 제도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찾아내 교복 교환 티켓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교복을 지원받는 대상자들은 교회의 이름조차 모르도록 철저히 비밀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안산참좋은교회의 ‘사랑의 일일찻집’이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는 김장석 안산시 초지동장과 성결대학교 이사 박광일 목사가 참석해 개막식 테이프 커팅과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재능기부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서울신학대학 교회음악과 작곡과 출신 한재필 형제와 임영웅 형제는 ‘사랑의 일일찻집’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찬양과 피아노 연주로 축하공연을 해 행사장 분위기를 아름답게 바꾸었다. 이밖에도 여러 연주자들이 시간시간 연주를 통해 섬김으로 손님들의 기쁨을 더했다. 플루티스트 채여정 자매, 트럼펫터 한이삭 형제와 한국오카리나음악협회 김미애 안산지부장이 행사장을 찾아 멋진 연주로 일일찻집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박천영 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과 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일은 이 시대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라며 “일일찻집을 통해 불신자들도 교회를 출입하게 되면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통로가 되고 있다. 이것이 이 행사를 멈출 수 없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참좋은교회는 커피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참좋은드림커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개교한 커피학교는 현재까지 52기, 400명의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또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진행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물적 인프라도 드림커피학교에서 공급되고 있다. 드림커피학교 커피 교육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강사 이미성 사모) 드립커피를 배우는 초급반 과정부터 자격증을 위한 고급반 과정까지 마련돼 있다.

안산참좋은교회 박천영 목사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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