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방회 푸른숲교회 이신현 목사가 영성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출간했다. 이 소설은 단순히 종교 이야기만을 하고 있지는 않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안고 있는 ‘영계(靈界)’의 궁금증을 역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공중제국’이라는 사탄의 제국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라고 말한다. 자살이 제일 많은 이 나라가 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인지 작가의 역설적 발상이 이 책을 통해 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신현 목사는 1980년 장편소설 「거울 속의 타인」을 출간하면서 문필 생활을 시작했으며, 월간 ‘한맥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문학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이브의 초상」, 「가고 또 가고」, 「공존의 그늘」(공저), 「구도자」, 「목회자」 등이 있으며, 단편집 「빛의 능선」, 시집 「외롭다는 이에게」, 「성도여 일어나소서」, 「그 강」 등이 있다. 이 책은 신세림출판사에서 출판했으며, 정가는 2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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