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산하 교육기관인 성결대학교와 성결교신대원, 총회성결교신학교가 각각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성결교신대원(원장 진순천 목사)과 총회성결교신학교(학장 서순석 목사)는 2월 21일 총회본부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학위 수여식을 갖고 신대원 19명(필리핀캠퍼스 4명 포함), 신학교 25명(해외캠퍼스 16명 포함)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 목사는 ‘이상적인 삶’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서순석 목사와 성결교신대원 원장 진순천 목사가 각각 훈사와 졸업장 및 학위수여의 시간을 가졌으며, 총회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준비한 상장 및 상패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총회장상은 정현석 김태빈 학우가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모범상 공로상 총동문회장상 신수장학회상 등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졸업생들은 새로운 출발의 자리에 서서, “더 큰 전진과 진보”를 다짐했다.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목사)도 지난 13일 예성80주년기념관 5층 대강당에서 약 2천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교목실장 김국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오현철 교수의 기도 후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 목사가 ‘내게 배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대학평의회의장 나세웅 목사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학위 수여식에서 총장 윤동철 목사는 졸업생 전원에게 직접 학위를 전달하고 일일이 격려의 말을 전해 졸업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크게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목사는 졸업식 훈사에서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졸업생 모두, 우리 대학이 배출하는 자랑스러운 일꾼들이다”라며 “각자의 꿈과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성취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결신학원 이사장 직무대행 김종현 목사와 이사 김원교 목사, 안양시 김필운 시장, 안양시의회 김대영 의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업생은 신학부에서 총 80명이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고 이어서 유통물류학부와 사회복지학부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학원도 신학전문대학원이 6명, 신학대학원이 75명으로 가장 많은 학위수여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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