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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임원회의 및 제9차 실행위원회가 지난 3월 23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정기지방회 개최 후 처음 갖는 회의로 신임지방회장 및 임원들의 상견례로 시작됐다.

△97회 총회준비위원회 조직구성이 발표되었다. 부총회장 윤기순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최종인 목사가 총괄하며 2개 분과로 나눠 각각 10명, 18명으로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

△헌장시행세칙규정집 발간과 관련한 조직구성의 건도 보고됐다. 전 총회장 김원교 목사의 공약사항으로 헌장을 적용시 해석상의 차이로 혼란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위해 헌장 원문과 시행세칙을 정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임원회의 추천대로 9명의 위원을 구성하여 연구토록 했다.

결의안건으로는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인준의 건이 처리됐다. 임기가 만료되는 박정식 장로(구로중앙)를 재임키로하고 이를 만장일치로 인준 가결했다.

△성결교신대원 이사 인준의 건도 다뤄졌다. 초임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최상현 조현우 목사를 각각 재임키로 결의했다.

△유지재단 이사장 인준 청원의 건이 상정됐다. 조사위원회(위원장 곽종원 목사)는 유지재단 이사장 선출에 대하여 “이사장 인준의 건은 이사선임의 절차를 밟지 아니한 채로 이사장이 선출되었다”는 오전 임원회의 때의 결과를 보고하니 이날 실행위원들은 여러 의견들을 나눈 후 임원회의 의견대로 인준이 불가한 것으로 처리키로 했다.

△해마다 실시하는 실행위원회 및 기관장 정책수련회를 97회에는 해외에서 실시함을 부총회장이 제안, 상정했다. 이에 대해 경제적인 사정과 목회일정을 고려해 국내에서 개최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나. 한번뿐인 수련회를 견문도 넓히고 성결복음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도 좋겠다는 다수의 찬성으로 해외에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