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안수 후보자 면접이 지난 3월 29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고시부(부장 윤석용 목사)는 심리부에서 이첩된 목사안수 후보자 51명에 대한 서류를 검토한 후 후보자들을 면접했다. 면접은 목사의 자질과 행정, 사명감, 목회관, 교단관에 대하여 각 조별로 진행됐다.
면접관으로 참여한 고시부원들은 목사안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목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인성과 영성 등 자질을 점검하고 목회자로의 소명을 일일이 확인했다.
목사고시 등을 합격하고 목사안수의 마지막 관문을 남겨둔 후보자들은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차분히 응답하고 향후 목회계획과 진로 등을 밝혔다.
이날 면접고시에 참여한 목사안수 후보자 51명 중 여성은 13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선교사도 2명이 포함되어 있다. 타교단 후보자도 4명이 참여했다.
면접에 앞서 고시부장 윤석용 목사는 후보생들에게 ‘교회의 일꾼 된 삶’에 대해 설명하고 “목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생활과 이웃에게 주는 생활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마음으로 목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면 하나님께 몸을 바치고 마음을 바쳐야 하며, 신자들과 이웃들에게도 일평생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섬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종 합격된 후보자들의 목사안수식은 97회 총회 이후 각 지방회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