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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황경숙 권사)가 주관한 제36회 부활절 축하 성가경연대회가 지난 4월 7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회장 황경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강서교회 손항모 목사의 기도 후 여전도부장 이흥배 목사가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역사적 부활신앙을 가져야한다. 실존적 부활신앙을 믿어야 하며 부활신앙이 우리 마음속에 뜨겁게 솟아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용복 원로목사의 격려사와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 성결대 이상인 교수가 축사를 전했으며, 여전도회 회원들을 대표해 회장 황경숙 권사가 성결대학교에 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갖기도 했다.

이어진 성가경연대회는 수석부회장 조혜정 권사의 사회와 직전회장 서희자 권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10개 교회와 1개 지련에서 중창과 합창으로 나눠 총 1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이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사는 성결대 예술대학장 채진수 교수와 성결대 대외협력처장 이상인 교수가 맡았다. 채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합창제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다만 합창제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다며 찬양하며 즐길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고천교회(합창)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강서교회(중창)가 차지했다.

회장 황경숙 권사는 “36회라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이어온 경연대회를 위해 물질과 인력적인 헌신을 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참가하신 모든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이날 수상교회 △대상: 고천교회(합창) △최우수상: 강서교회(중창) △금상: 신월동교회(합창), 창신교회(중창) △은상: 신수동교회(합창), 장자교회(중창) △동상: 창신교회(합창), 신월동교회(중창) △장려상: 꿈을이루는교회(합창) △믿음상: 개동교회(합창), 행복한교회(중창) △소망상: 경기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