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사중복음(중생·성결·신유·재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지난 112년간 영혼구원과 대사회봉사를 위해 전력해 온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가서 제자 삼으라’를 주제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112 연차대회 및 제97회 총회를 성결대학교내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600여 명의 법정대의원들과 국내외 성결가족들이 참석하는 이번 성총회는 110여년 역사의 저력과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다짐하는 총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첫날은 개회예배와 함께, 112 연차대회가 치러진다. 총회임원들이 순서를 맡아 개회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며, 형제교단인 기성과 나성의 총회장들이 축사를 전한다.
올해 총회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꽉찬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임원선거는 목사부총회장, 서기, 회의록서기가 복수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결과는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 저녁시간에는 해외선교 40주년 선교대회가 개최된다. 지구촌 예성의 선교사들이 모두 모여 선교40주년을 기념하며 성결인들의 선교적 관심을 모으고, 지난 선교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교단선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96회 총회시 법제부를 통해 연구키로 한 헌장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주요 헌장개정안으로는 △군종장교요원 선발과 관련한 조항으로 현행은 그 근거가 헌장상에 없어 선발시 혼란이 있어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선발자격을 명문화했다. 또한 청원시부터 논란이 되었던 △목사의 시무 정년을 현행 만70세에서 73세로 연장하며 원로목사의 총회대의원권도 75세로 제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포함되었다. 이밖에도 △헌장과 성결대학교 정관의 모순으로 이사선임마다 진통을 겪었던 이사 및 개방이사 파송에 대한 건 등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편, 올해에도 총회가 마친후 연합으로 목사안수식이 거행된다.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될 연합 목사안수식은 51명의 전도사들이 부름을 받아 목사안수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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