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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오르지 않아 자신감을 잃어버린 아들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아 자신감을 잃어버린 아들 때문에
2018-04-23 오후 12:33:00    성결신문 기자   


Q. 우리 아이는 매일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하고 집에 와서 1시까지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부쩍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힘들어해요. 중학교 때는 반에서 상위권(1, 2등) 했는데 고등학교에 오니까 자기 말고 더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혼자 겁을 먹었나 봐요. 그래서 자꾸 친구들과 자기를 비교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곤 해요. 

그래서 요즘 먹는 것도 잘 안 먹고 표정도 많이 어두워졌어요. 옛날의 자신만만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공부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을 잃고 있고 성적도 자꾸 떨어져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밝고 명랑하게 돌아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을까요? 


A. 자녀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은데 성적이 기대했던 만큼 나오지 않아서 실망했군요. 그리고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공부와는 달리 어렵고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까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을 것 같아요. 사기가 떨어지고 무기력해진 아이를 보니 부모님께서는 안타까운 심정일 것 같군요. 자녀가 성적이 떨어져서 속상하기보다는 오히려 힘이 빠진 자녀를 보니 안쓰럽고 걱정이 되는 거지요. 자녀가 다시 웃는 모습으로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실 것 같습니다. 

먼저 어머니께서 자녀를 데리고 외출을 하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주말에 가족 모두 여행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부 외의 것을 권하는 것은 자녀로 하여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자녀가 지금과 같은 강박관념 하에서 아무리 공부를 한다고 해도 집중하기가 힘들 것 같아요. 그러니 부모님께서 먼저 자녀를 위해서 아이가 바람을 쐬면서 잠시라도 공부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해 준다면 공부로 인한 자녀의 스트레스가 좀 풀리지 않을까요? 일주일에 하루는 공부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생산적인 학습방법의 한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중학교 때는 공부를 잘 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자녀가 마음에 안정을 찾고 생산적인 학습방법을 찾는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자녀가 ‘내가 중학교 때는 이 정도를 했는데’ 라고 하면서 비교하는 것,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과 비교해서 그렇지 않은 자신에 대해 몰아붙이는 것을 그만 두어야 할 것입니다. 자녀 보고 비교하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자녀가 당장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먼저 부모님께서 대화의 시간을 만드셔서 자녀가 가지고 있는 비교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본 아이는 자신에 대한 각성이 생길 것입니다. 자녀의 생각의 변화는 아이가 자신을 각성하는데서 시작합니다. 그러니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여유 있게 한다, 충분히 한다, 혹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을 좋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빨리 효과를 거두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공부는 무작정 열심히 해야 한다고, 밀어붙인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빨리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생각과 감정을 억제하여 결국은 학습에 필요한 주의력과 사고력을 저하시킬 뿐입니다. 안정된 마음과 여유를 가지고 해야지 실수를 하지 않고 충분히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자녀가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우담 목사 [하늘샘교회]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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