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로 이 어려운 목회의 현실을 이겨내고자 하는 경남지방회(회장 박용철 목사) 소속 목회자들과 전도 리더들의 열기가 창원 성지교회(담임 조관준 목사)로 모였다. 잠자고 있던 목회와 전도의 야성을 깨우기 위한 전도동력세미나가 열렸기 때문이다.
지방회가 주최한 세미나 강사는 「붕어빵 전도행전」의 저자이며 예수전도단 순회전도처장인 박복남 장로였다. 그는 30년을 오로지 전도에만 전력했으며 지금은 포항을 중심으로 전국에 붕어빵을 매개로 하여 침체된 교회들을 사도행전의 교회로 다시 세워가는 사역을 하고 있다.
첫 강의부터 요한복음을 펼쳐 놓고 우리가 무엇을 전해야 하며 우리의 전도 방법에 무엇이 잘못되었지를 조목조목 깨우쳐 주었다.
오후에는 교회 앞에서 직접 붕어빵을 굽고 조를 편성하였다. 강사와 세미나를 돕기 위해 온 예수전도단 포항 지부 간사들 4명을 조장으로 하는 목회자 그룹과 각 교회 전도 리더들을 조장으로 하는 평신도 전도 그룹을 조직하여 한 시간 반에 걸친 전도를 하고 다시 모여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세미나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전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으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았기에 각 지역별로 효과적인 전도 계획을 다시 세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지방회에 3개 교회가 자매결연 신청을, 5개 교회가 전도 물품 후원 신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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