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및 명예목사회가 지난 4월 26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능력교회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원 선출과 함께 회무처리를 했다.
부회장 이강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윤구 목사의 기도와 이철용 목사의 ‘이렇게 하면 복이 있으리라’라는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이 목사는 “우리 원로들이 은퇴 후에도 항상 교회와 교단을 위한 마음은 떠나면 안될 것”이라며 “은혜를 깨달은 우리는 앞으로 남은 생애도 주님이 하라는 대로 명령대로 따라 해서 은혜를 끼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경과보고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임원 선출은 이강호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이를 결의하였다.
이날 원로들은 현행 원로주일이 말뿐인 원로주일이라며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원로주일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총회에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원로들의 대의원권 문제에 대해서도 “올해 헌장개정안에 75세로 하향조정하는 법안이 상정된다”며 “이는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며 원로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신임원 명단 △회장 이강호 목사(시냇가푸른나무) △부회장 공재갑 목사(영은) △총무 이윤구 목사(서부) △서기 엄호섭 목사(총회본부) △회계 김재용 목사(고천) △감사 김재송(시흥중앙), 조두천(신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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