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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北美)로 향하는 배
북미(北美)로 향하는 배
2018-06-28 오전 10:41:00    성결신문 기자   


17세기 유럽은 종교개혁으로 인한 신앙쇄신 운동과 함께 이민 바람이 불었다. 콜럼버스와 같은 탐험가들이 신대륙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으로 대서양은 많은 여객선으로 붐비고 있었다. 유럽 사람들 귀에 신대륙 남쪽(南美)에는 금이 많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크고 작은 하천과 산속에 누런 금이 넘쳐나지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다소 과장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다. 남미로 향하는 배 안에는 금 이야기로 가득했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금이었고, 결국 금을 찾았고, 그 금으로 먹고 마시며 인생을 즐겼다. 그들은 그 금으로 인해 퇴폐적이고 향락에 젖어갔다. 

그러나 신대륙 북쪽(北美)으로 시선을 돌리고 나간 사람들의 눈에는 금이 없었다. 그들은 금 대신 신앙의 자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소중했다. 북미대륙을 찾은 개척자들은 갖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며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짓고, 그리고 자신의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였다. 그로부터 400여 년이 지났다. 

오늘날 남미에는 가난과 빈곤, 마약, 퇴폐와 향략적 문화가 들끓는 땅이 되었고, 북미는 경건하고 부하고 풍요로운 낙원이 되었다.

구너 뮈르달은 ‘국빈론’에서 빈곤과 가난은 자원이나 자본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불합리한 생활 태도와 의식적인 사회제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말은 가난하고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난할 수밖에 없는 잘못된 가치관과 인생관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가치관(Value-System)을 가지고 살아간다. 우리에게 있는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바울 사도는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세상적인 보물을 여럿 지니고 있었다. 로마의 시민권, 정통 유대인, 헬라의 익숙한 문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보물 같은 것들을 갖고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난 뒤 이 모든 것들을 분토처럼 여겼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 가장 고상한 것(큰 보물)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언하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일에 시선을 두고 바울은 행복해했다. 

내 삶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출구는 무엇이고 또 내게 있어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남미로 향하는 배는 곤란하다. 북미로 향하는 배에 올라타야 행복의 항구에 이룰 수 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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