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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목회 통한 미래의 목회상 제시
소그룹 토론, 끝장 토론 등 참여자 중심의 일정 눈길
2018-06-28 오후 1:21:00    성결신문 기자   





304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 현장스케치-

교단 미래목회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18~20일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30~40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창신교회와 연합으로 진행한 이 세미나에서는 미래 목회를 전망하고 기획하도록 젊은 사역자들에게 미래 목회의 모습을 제시했다. 

특히 세미나의 강사들이 2박3일 동안 참가자들과 함께 숙박하며 강의뿐 아니라 조별토의, 최고의 식단, 강사들과 함께하는 축구경기와 사우나, 저녁 휴식 시간을 이용해서 주변 유명 카페에서 소그룹 토론 등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제까지의 교단 세미나와는 전혀 다른 포멧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뿐 아니라 교단적으로도 좋은 세미나의 선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벤처목회였다. 3040목회자들이 관심 갖는 미래 목회의 유형으로 벤처목회를 소개했다. 강사들이 사역하면서 경험했던 수십 년간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참가자들과 나누는 시간이었고, 목회상 어려운 문제들을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었고, 미래 목회상의 모습들을 전망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로 참여한 이들의 다양한 목회 사역과 경험이 소개되었다는 점이다. 

교단 안팎에서 명강의로 알려진 신용백 목사, 개척 후 30주년을 맞기까지 전도를 강점으로 목회하여 큰 교회로 성장시킨 류우열 목사, 전통적 교회를 제자훈련으로 변화시킨 김상렬 목사,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처하는 목회를 강조한 최종인 목사, 급변하는 미래의 상황에서도 여전히 성령 충만한 성결교회 목회자가 되라고 강조한 이종복 목사 등이 차례로 강단에 섰다. 

세미나는 기존의 방식과 달랐고, 눈에 뜨인 몇 가지 좋은 점이 있었는데, 첫째는 강사와 패널들이 함께 앉아 Q&A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의 질문에 동참하고 응답하는 형식이다. 

둘째는 소그룹 모임 토론이다. 첫 날은 마침 월드컵 한국경기가 열렸음에도 계속 세미나를 진행하자는 요청이 전체에 동감을 이루어 한밤중까지 진행되었다. 참가자 다수가 소그룹 토론 때 많은 대화를 나누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했다. 

세번째는 30~40대 목회자들만 모여서인지 주제를 놓고 토론할 때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토론은 집회 후에도 숙소에서 계속 이어져 새벽까지 시간을 보냈다는 참가자들도 많이 있었다. 

넷째는 진행을 여유 있게 하면서도 꽉 찬 알찬 시간으로 보냈다는 평이다. 창신교회 봉사자들의 헌신적이면서도 열정적으로 그러면서도 조용한 섬김은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역시 40대인 송민우 목사가 참가자들의 입장에서 부드럽게 진행을 이끌었다는 점도 칭찬 받았다. 

반면에 참가자들 가운데 아쉬웠던 점도 많이 평가에 나왔다. 벤처목회는 어떤 것인지 기대를 갖고 나왔는데 실상 강사들의 강의가 미래의 목회상보다는 지난 목회 경험에 그쳤다는 평도 있었고, 개척교회 목회자들과 부교역자로 사역하는 그룹으로 세분화해서 조별 모임을 갖게 한 후  마지막 날 있었던 개 교회 성공사례들을 미리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래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명감, 제자훈련, 설교의 대상인 성도들 이해, 전도 목회, 미래 목회에서 주목할 기독학교의 설립, 성령목회 등 다양한 주제를 나누고 배웠다고 감사하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세미나 이후 응답지와 전화설문 조사에서 전원이 다음 세미나에도 참여하겠다고 응답했고, 다른 동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4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트랙은  복된교회의 후원으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차세대 후임·승계목회자 세미나’가 열린다. 전통적인 교회에 후임으로 들어갔거나 목회지를 물려받은 승계목회자 부부 15쌍을 초청하여 목회 중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강의하며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는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1월 첫 주간에는 세 번째 트랙으로 작은 교회, 개척교회 목회자들 30명을 초청하여 ‘차세대 회복목회 세미나’가 예정되어있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 후원으로 양평 숲속작은나라에서 2박3일간 진행된다.

늦가을 단풍과 낙엽이 있는, 수려한 경관 속에서 힐링을 주제로 개최된다.  세미나의 특징은 강의보다는 숲속 산책 및 그룹토의와 기도회로 참가자들에게 평안한 휴식과 감동을 주는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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