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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이신 고(故) 김용련 목사를 마음에 그리며
“성결의 증인이 되겠습니다!”
2010-01-07 오후 6:30:00    성결신문 기자   


“할아버지께서는 마지막까지 “철저한 회개와 믿음, 성결의 은혜와 거룩한 삶, 아가페 사랑의 실천”을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

2009년 11월 27일 저녁 11시가 넘어서 전화기의 벨이 울렸다. 할아버지께서 많이 위독하시다는 슬픈 소식의?전화였다. 급히 병원을 향해 달려가 도착해보니 이미 가족들은 모두 할아버지께서 날마다 부르셨던 주기도문 찬양을 부르면서 할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순간 병원에 오기 전 참았던 눈물이 멈출 수 없이 흘러 내렸고 이젠 할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하는 가족들의 말이 너무나 듣기 싫었고, 마지막 이라는 말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이젠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말도 못 하시는 할아버지를 붙들며, 더 좋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시는데도 불구하고 난 돌아가시면 안 된다고 소리 지르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효도 하지 못한 나의 모습에 할아버지를 붙잡고 애통의 눈물을 흘렸다. 할아버지는 이런 나의 모습을 보시고 계셨는데 그때 할아버지의 두 눈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면서 있는 힘을 다해 나에게 뭐라고 짧게 말씀하셨는데 입에 산소 호흡기를 끼고 계셔서 할아버지의 마지막 그 음성을 듣지는 못하였지만 할아버지의 그 뜨거운 애정의 눈물로 할아버지의 사랑을 나의 마음속 깊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다.

언제나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품에 안아 주셨던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분이셨고, 또한 나의 인생에 멘토이셨고, 또한 삶에 언행일치가 되셨던 분이셨고, 또한 그리스도인(성결인)이 무엇인가를 몸소 실천하며 사셨던 분이셨고, 또한 늘 변함없이 무릎을 꿇고 간절한 기도로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주셨고, 무엇보다 손자 신학교 입학한다고 했을 때 그 누구보다 가장 기뻐하셨고 기도수첩에 입학날짜까지 적어 놓으시며 날마다 기도하시면서, 겸손하고 정직한 성결의 증인이 되길 원하셨던 기도의 후원자 이셨는데, 그 큰 사랑을 받았는데도 최선을 다해 효도하지 못한 나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28일 오후 2시 37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하늘나라로 가셨고, 너무나 편안한 모습으로 소천하신 할아버지의 마지막 임종의 모습과 그동안 큰 고통 없이 병원에 계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기도를 하였다. 소천하시기전 병원에 계시는 동안에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으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문(당신은 어디로 가십니까? 말 한마디)을 들고 다니시면서 있는 힘을 다해 전도하시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셨고, 날마다 부르시는 주기도문 찬양과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그리고 늘 읽으셨던 영어성경과 또한 새벽마다 빠짐없이 꼭 읽으셨던 마태복음 5,6,7장, 그리고 철저한 감사생활의 모습은 병원에 계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로인해 많은 영혼이 전도가 되었다.

더 이상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마지막으로 외치며 또 외쳤던 3가지의 말씀은 “철저한 회개와 믿음, 성결의 은혜와 거룩한 삶, 아가페 사랑의 실천”이었다. 그중 무엇보다 강조하시며 말씀하셨던, “철저한 회개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이 나와 우리 가족들과 이 세상 많은 영혼에게 외치고 싶으셨던 말씀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축복으로 3박4일 동안의 장례를 마쳤다. 90세가 되던 금년 초, 할아버지께서 “내게 한 꿈이 있다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내 고향, 평북 태천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전도하시겠다”고 부푼 꿈을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늘 말씀하시던 할아버지 모습이 너무나 그립기만 하다. 혼자 있는 외로움 보다 더 참기 힘든 것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 이라고 하던데…. 눈물로 이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참기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내 곁에서 떠나보내는 마음은 정말 아프고 슬프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꼭 할아버지를 만날 것을 소망하고 기대하며 할아버지의 그 발자취를 이어 따라 살아가려고 한다. 실천하는 사람이 꿈을 이룬다는 말처럼 한 걸음 한 걸음 도전하고 실천하며 성결의 증인이 될 것이다. 그가 그렇게 살아가셨던 것처럼….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 돌린다. (아멘)


강인원(총회성결교신학교 재학)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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