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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동성애퀴어축제로 다시 한번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는 이번 회기에도 동성애에 대한 범 교단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에는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부총회장 문정민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성애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교계 및 연합기관과의 활동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장 문정민 목사는 “동성애는 우리 사회의 전통 가치와 질서를 무너뜨리고 성경적 가르침과 교훈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물론 건강한 가정과 건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모두 함께 나서 주셔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위원들은 오는 14일 시청 앞에서 열릴 동성애퀴어축제 반대에 대한 참석을 교단차원에서 참여키로 하는 한편 개교회에도 적극 홍보해 참석을 독려키로했다.

이와 함께 성결대교수회와 협조하여 동성애에 대한 학문적 연구도 해나가는 한편 반대집회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앞서드린 예배에서 총회장 윤기순 목사는 인권을 내세워 동성애를 주장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리 교단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 말하고 위원장 및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다음은 동성애대책위원회 명단

△고문: 송덕준 원로목사(증경총회장), 이병진 원로목사 △위원장: 문정민 목사 △부위원장: 김종상 장로 △사무총장: 한익상 목사 △위원: 남기형 라건국 박헌재 윤맹석 이규 이제국 조남영 이하용 장순호 목사, 강신배 김남태 김재홍 김정현 정기소 장로.